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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은 고양이 나비는 호기심에 집을 나왔다. 골목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길을 잃고 말았다.
처음에는 정말 무섭고 외로웠다. 낯선 개들이 짖고 큰 차들이 빠르게 지나갔다. 나비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걸어갔다. 공원에서 새들과 뛰어놀고 나뭇가지 위를 걸었다. 세상이 넓다는 걸 알았다. 이것이 모험이구나 생각했다.
배가 고파서 골목을 살피다 생선 가게를 발견했다. 아주머니가 작은 생선을 주셨다. 정말 맛있었다.
해가 질 무렵 멀리서 주인 목소리가 들렸다. 나비는 힘껏 달려갔다. 품에 안기니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
길을 잃은 하루는 나비에게 멋진 모험이 되었다. 이제 집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포근하고 소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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