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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집 옥상에 올라가서 밤하늘을 한참 보았다. 별이 정말 많았고 하늘이 끝없이 넓어 보였다. 문득 우주라는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우주는 내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한다. 그 큰 우주 안에 지구가 있고 그 위에 내가 서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아주 작게 느껴졌다. 오늘 시험에서 망친 것도 친구랑 살짝 다툰 것도 우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
처음에는 내가 너무 보잘것없어서 좀 우울했다. 그런데 계속 하늘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차분해졌다. 굳이 모든 일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주는 그냥 거기 있고 나는 여기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되는 거니까.
앞으로 고민이 많을 때마다 밤하늘을 봐야겠다. 우주를 떠올리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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