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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게
대나무야 너는 왜 그렇게
늘 곧게만 자라니
비 오는 날에도
바람 세찬 날에도
하늘만 보고 서 있네
언니가 사군자 이야기를 해 줬어
네 속이 비어 있어서
더 곧을 수 있대
나는 아직 휘청이는데
너처럼 자연 앞에
가만히 서 있고 싶어
대나무야 너는 왜 그렇게
늘 곧게만 자라니
비 오는 날에도
바람 세찬 날에도
하늘만 보고 서 있네
언니가 사군자 이야기를 해 줬어
네 속이 비어 있어서
더 곧을 수 있대
나는 아직 휘청이는데
너처럼 자연 앞에
가만히 서 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