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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아침
오늘 아침 창밖을 보았어요
하얀 눈이 하염없이 내려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꼭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에요
나뭇가지에 눈이 소복소복 쌓였어요
하얀 솜사탕을 올려 놓은 것 같아요
길거리도 하얗고 지붕도 하얘요
조용하고 신비로운 아침이에요
나는 꼭 동화 속 어린 아이처럼
흰 눈을 밟으며 걸어가고 싶어요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면서
하얘진 세상을 두 눈으로 마음껏 구경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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