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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도착했다.
짝꿍이 벌써 앉아 있었다.
인사를 하고 싶었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제 싸운 일이 생각났다.
마음이 톡 아팠다.
수업 종이 울렸다.
선생님 말씀이 하나도 안들렸다.
공책에 낙서만 햇다.
그때 짝꿍이 살짝 쪽지를 밀었다.
거기엔 미안해 라고 적혀 있었다.
눈이 깜짝 놀랐다.
나는 연필을 들었다.
나도 미안해.
다시 친하게 지내자.
쪽지를 돌려 줬다.
짝꿍이 활짝 웃었다.
내 마음도 금방 풀렸다.
우리는 다시 친구가 됬다.
쉬는 시간에 함께 뛰었다.
운동장이 더 넓어 보였다.
학교가 참 좋아졌다.
오늘은 행운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