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닝 작품관
노란 폭발
문학
자연

노란 폭발

은행나무 밑에서 상상이 마구 터진 신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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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노란 폭발

은행나무 아래 앉자마자

노란 잎들이 갑자기 로켓처럼 쏘아올려져

하늘 전체가 황금색으로 펑 터졌다

나는 그 노란 비 속에서

하늘을 나는 물고기처럼 헤엄쳤고

나무가 거대한 손을 뻗어

구름을 간질이며 킥킥 웃었다

잎사귀 하나하나가 작은 별똥별이 되어

내 어깨에 내려앉아 속삭였다

자연은 이렇게 미친 파티를 연다고

완전 대박 신기한 세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