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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따라 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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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따라 간 하늘

연을 따라 하늘로 오른 아이의 조용한 모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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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오늘도 혼자 마당에 나가 연을 날렸다. 바람이 살랑 불었다. 연이 높이 올라가서 실이 팽팽해졌다. 문득 연을 따라가고싶었다.

발이 살짝 떠올랐다. 구름사이를 지나니 집이 작게 보였다.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난 조용히 있었다. 새 한마리가 와서 함께 날았다.

잠시 후 연이 나를 데리고 내려왔다. 땅에 서니 모든 게 꿈만 같았다. 이 모험은 나만의 비밀로 간직해야겠다.